오늘 새벽에 꿈을 꿨는데, 시아버지 앞머리를 잘라드리는 꿈을 꿨지 뭐유
-아, 꿈에서 미용사가 되셨어요?
아니, 내가 하얗고 날이 잘 선 날렵한 가위를 들고 있는데 남편이 옆에서
아버지 머리를 잘라드리라고 하는거야
아유, 내가 어떻게 잘라 미용실 가시라고 해요. 했더니 웃으면서 그냥 잘라드려~ 이러는거야
그래서, 조심스럽게 앞머리를 살짝 들어서 하얀 머리카락을 잘라드렸지
-머리를 감거나, 단정하게 자르거나 다듬거나 하면 진행할 일이 잘된다면서요.
자르다 말거나 망치면 일이 중단되고, 누구 머리카락을 예쁘게 잘라주면 그 사람과 관계가 좋아진대요.
무슨 . ㅋㅋ 우리 시아버지는 돌아가신지 오래 되었는걸
그보다는 오늘 친정어머니가 문서등록하는게 있었는데, 뭐 하나가 빠지긴 했어도
무사히 처리를 하고 왔다우. 힌머리칼을 보는 건 안좋다고 하던데 그래도 그걸 잘라서 좋았던걸까?^^
-하하 그러게요. 잘 처리하셨다니 좋은 꿈인가봐요 ^^
저는 주로 제 머리카락을 자르거나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거나 길어지거나 누가 자르거나 간에 별 의미로 돌아온 건 없었던 것 같아요. ^,
그런 건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렇다우, 뭐 신경쓸 일이 그리 많아
하긴 조바심이 많거나 생각이 많은 것도 팔자지뭐 맘을 편하게 가져요.. 매사에 ^^
아직 오후니까 뭐 다른 일이 생기면 담에 와서 라떼 먹을 때 또 얘기해 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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