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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

그린 커튼

아.. 덥다..

대문 앞을 좀 쓸어야겠다 싶어 비질을 하다 

골목끝 할머니집에서 나온 호박덩굴이 우리집 담벼락 아래서도 자란다.

신기하다.. 서울 촌년 티내면서 햇빛에 등을 맡기고 쳐다본다. 

그 뭐더라 그린 커튼 같은거를 만들 수도 있는건가..

담쟁이처럼 손이 있어서 담벼락을 혼자 오르지는 못할거 같고 줄이나 뭐 이런거 대주면 담벼락을 싸고 돌려나.. 

호박이라 위험한가...

정말 못배운티가 너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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