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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범죄', 검찰이 방송금지 소송...하루 1억씩 배상하라고?

검찰과 법원이 한 통속에서 움직이는 이 시점에서 문득, 박근혜 탄핵이 헌법제판소에서 인용된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가슴을 쓸어내린다.

박근혜 국정농단을 바로잡는 국민들의 촛불집회를 계엄령으로 진압하여 역사에 누를 끼치고자 했던 기무사 문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보니 검찰과 친일우익세력 간 고리라도 있는건가 갸우뚱거려진다.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을 허락한 법원의 무표정 뒤에서 웃고 있었을 검찰의 얼굴을 상상하면, PD수첩 재판이 잘 될 것인가 걱정이 된다.

PD수첩은 뉴스타파와 함께 취재한 2부작으로 구성한 '검사범죄'를 고발한다. 지난 22일  '검사 범죄 1부 - 스폰서 검사와 재벌 변호사'에서 5년간 검사 범죄 기소율 0.13%? 인 무소불위의 권력자 대한민국 검찰을 파헤쳤다. 이어 29일 '검사범죄 2부-검사와 금융재벌'이 방영될 예정이다. -검찰은 이에 대해 방송가처분신청을 내고 방영될 경우 1회단 1억씩 배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1216회 PD수첩 예고(@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prv/)
검사 범죄 2부 - 검사와 금융재벌

- “검찰이 세 번만 눈감아주면 그룹사 회장도 될 수 있다” - 잘 나가는 금융재벌 뒤에는 검찰이 있다! ‘부장검사’로 불리던 어느 죄수의 폭로
오는 29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PD수첩〉 ‘검사범죄 – 2부 검사와 금융재벌’에서는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사건 속 또 다른 등장인물인 유준원 상상인 그룹 회장에 관한 봐주기 수사 및 유착 의혹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