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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

가을은 짧아서

 

[감상편]

다듬을 수 없었던 그 글이라도

자주 몸 이곳 저곳에서 새어나와 주면 좋으련만

어수선한 감상만 몸 안에 가득 차 있는 

나의 가을은

여전히 비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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