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선생님.
어이없는 까마득한 소식들을 접하면서
얼마나 힘들까, 차오르고 차오르는 감정들을 어떻게 추스르고 있나
아, 나는 절대 수행해내지 못할 이름이다... 하면서 한숨짓다
그냥 문득 노래 한소절이 생각났습니다. 20세기 말에 부르던 우리의 어깨동무를 거들던 이 노래가
오늘도 샘과 함께 부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21세기 '대한민국 안티고네'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샘
존경합니다. 뭐라도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투쟁 속에 동지 모아 ..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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