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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court

제주씨월드 돌고래 학살... 자연에서 인간들만이 사육에 찬성한다. 어리석은 것들

거제씨월드, 지속적인 돌고래 살해

정말 너무 화가 난다. 미안하고 눈물만 난다. 

아들이 6살 때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으로 동물원을 간 적이 있다. 유치원은 대개 엄마들이 함께 동행해서 엄마 없이 온 아이들을 함께 단도리하며 수업을 진행했었다. 

아들과 아들친구 하나와 함께 '물개쇼'에 입장했다. 나는 박수를 치며 옆에 아들을 보고 웃었다. 아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왜...그래? 해찬아

엄마 물개가 너무 불쌍해

아.......나는..... 어리석은 인간이었구나. 에미가 되어서 죽어가는 것에서 재미를 찾으라고 끌고 왔구나.. 

아들이 이제 28살이니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욱 해양생물에 대한 학대와 살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동물원을 폐지하고 자연에 숨통을 끊는 일을 멈춰라. 쫌 

 

 

1. 거제씨월드에서 돌고래 체험에 이용되어 오던 흰돌고래(벨루가) 네 마리 중 한 마리인 '아자'가 2020년 11월 21일 폐사했음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2. 핫핑크돌핀스는 양이원영 의원실을 통해 환경부로 받은 자료를 통해 거제씨월드의 벨루가 아자가 폐사하였고, 2020년 11월 30일 폐사신고서가 접수되었으며, 2021년 1월 5일 폐사진단서가 접수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폐사신고서와 폐사진단서 파일을 첨부합니다. 개인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3. 이번에 폐사한 벨루가 아자는 11살 암컷 흰돌고래로서, 거제씨월드에서 10번째로 폐사한 사육 돌고래입니다.

4. 보통 야생 상태의 벨루가 수명이 약 35년~50년임을 감안할 때 거제씨월드의 벨루가 아자는 제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일찍 폐사한 것입니다.

5. 거제씨월드는 20마리 사육 돌고래를 감금하고서 2014년 개장한 이래 2015년부터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사육 돌고래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0마리가 폐사해 다른 고래류 수족관에 비해 가장 많은 폐사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련사나 관람객들이 벨루가나 큰돌고래의 등을 올라타는 등의 매우 '동물학대' 강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과 비좁은 수조에서 밀집사육을 시켰다는 점이 거제씨월드의 높은 폐사율을 보여줍니다.

6.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올랕타기가 2020년 6월과 7월 등 여름 내내 한국 사회에서 동물학대로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총 50,937명이 청원에 참여하였습니다. 관련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801

7.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거제씨월드의 벨루가 올라타기는 지금 기준에서는 동물학대"라고 답변하였으나, 즉각적인 동물학대 체험 프로그램 중단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체험에 동원되었던 벨루가 폐사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8.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오늘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정부가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을 즉각 금지시키고, 시설 폐쇄와 더불어 사육 돌고래 야생방류 또는 바다쉼터 마련을 통한 방류를 촉구합니다.

 

(티스토리 분류에 환경이 없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