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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court

정경심 교수 진단서

검찰은 정경심 교수에게 공문서 위조자의 낙인을 찍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 항간에 알려진 바처럼 정교수의 건강상태는 일반적이지 않다. 그런 몸을 하고서도 7차 심문까지 버티면서 묵묵히 견뎌냈고, 그 몸으로 조사를 받다 지쳐 돌아갔지만 얼마나 아픈지 떠들어댄 적이 없다. 그러나 아마도 검찰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검찰은 그가 얼마나 아픈 사람인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았다. 조국 전장관의 사표 제출 이후 현재 그의 몸상태에 관한 이야기가 알려졌다. 검찰은 이렇게까지 아픈 사람을 혹은 이렇게까지 건강을 악화시킨 자신들의 혐의를 벗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심각한 건강상태가 알려지자 이번에는 또 진단서를 걸어놓고 소문을 조장하며 고문하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10월 17일 대검찰청에서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의원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검찰과 충분히 상의해서 병명, 병원명 다 지우고 (진단서)를 내는 것으로 협의가 되었는데...가짜 비슷하게 냈다는 식으로 보도가 되었다...검찰에서 언론에 어떻게 밝혔는지 모르지만 검찰의 입장과 분위기가 전달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래는 국정감사에 박주민 의원이 모 매체 법조반장이 페이스북에 쓴 글을 소개하며, 검찰에게 '아닌것은 아닌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확인시켜 주기를 주문한 영상이다.

검찰, 적당히 하고 이제 손을 털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가.

윤석렬 총장은 이번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퇴로를 잘 살피기 바란다. 최소한의 명예는 버리지 않고 퇴각하여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