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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GM 감자 수입 승인

정부는 GM 감자 수입 결정을 철회하라

식약처, GM 감자 수입 승인
2018.10.13 | 나눔문화

 

2014년 미국의 GM감자 재배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청원운동 이미지 ⓒCREDO action

아일랜드 시민들이 GM감자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Afri

 

식약처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식약처가 감자에 대한 '유전자변형 안전성 승인'을 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미국 유전자변형 감자가 한국에 수입됩니다. 수입대상은 미국 회사 '심플롯'의 튀김용 감자. 잘 변색되지 않고, 튀겼을 때 유해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 한 감자입니다. 미국에서 이 감자에 대한 재배승인을 한지 불과 4년밖에 지나지 않아 안전성 검증은 더욱 부실한 상황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이 수입하던 GM 옥수수, 대두, 면화, 카놀라 등 6가지 작물은 특정 성분만 추출해 기름 등으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감자는 튀김, 포테이토칩 등 원재료를 거의 그대로 쓰는 식으로 섭취되는 작물입니다. 그만큼 유전자변형 작물의 위험성이 직접적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유전자조작 감자를 실험실 쥐들에게 계속 먹였더니 먹이지 않은 쥐들에 비하여 면역체계가 손상되였고 백혈구 세포 활동이 둔화되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었다. 특히 내장기관 중 흉선 가슴샘과 비장이 파괴되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비GMO 감자를 먹인 쥐들에 비하여 GMO 감자를 먹인 쥐들의 두뇌 발달정도가 더디고 간과 고환이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췌장과 내장의 위축증과 퇴화증세가 나타났다. 가장 무서운 사실은 세포조직의 분화와 체형구조의 변화로 인해 이들 GMO 급여 쥐들에 암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증대하였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2013.8.22 프레시안 기고문 중

 

문재인 정부는 식약처 승인을 재검토, GM감자 수입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GMO 표시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GMO 수입 중단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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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GMO(유전자조작생물)을 만든 ‘몬산토 반대의 날’에 제작해 총 14만 부가 발간된 『내 밥상의 GMO』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올해 6월 다국적기업 바이엘의 몬산토 합병으로 더욱 심각해진 종자 독점, 나도 모르게 매일 먹고 있는 GMO의 진실 그리고 토종씨앗을 지키는 이들의 노력까지.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주변에도 나눠주세요. 제작비는 한 권에 500원, 자발적 후원으로 배포됩니다.  초판 2016.5.23  |  크기 85*135mm  |  68쪽 | 신청 및 문의 02-734-1977 www.nan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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