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모두 썪었을 때, 공공선의 마지막 보루를 지키기 위한 사법부를 세우기 위해 삼권분립이 존재하지만 이 나라가 지난 세기에 이어 여전히 행정부와 사법부가 분리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검찰이라는 행정부 공무원들이 사법부 판사 조직의 멱살잡이를 해오는 것을 분노하며 보아왔다.
'악마판사'에서 지성의 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며, 사법부가 살아 있어야 하는 이유를 극적인 단면에라도 취해 보고 싶은 것인가 보다 쓴웃음이 나온다. 만일 저런 식의 재판이 운용되려면
드라마와 같은 공개 재판의 현실화가 기술적 하드웨어는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어느정도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 조작없이 여론과 진실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걸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도입하자는 여론은 얼마나 될까?
하릴없는 더운여름 휴가철에 드라마 악마판사로 션하게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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