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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

젊음이어서 ... 박노해

 

20대는 더웠다. 

늘 작열하는 여름 아스팔트 위에 앉거나, '학우여 하늘을 보라' 소리지르며 교문 밖 100미터에서 교문 안으로 뒤를 보며 뛰어다니던 그 여름들

거리에서 아무 소리인듯 분명한 선전을 소리치던 베짱으로 지나던 골목들

그 20대에는 우리 모두 찬란했다. 

더는 그 배포를 누리지 못할 거 같아 안타깝게 나이들며..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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