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는 이제 8살로 알고 있다.
도시 마당 한켠이라도 있으니 개농장으로 보내는건 막자 하고 데리고 온지 4년째인데도,
자꾸 똥을 먹는다. 물론 뭐든 먹을만하다고 판단을 하면 엄청 빠른 판단력에 늘 놀라지만,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집어먹는다. 땅에 얼굴을 대고 있으면 무슨 후렴구 마냥 '먹지마'가 튀어나온다.
어제도 어떤 개 주인년인지 놈인지가 안치우고 간 물똥을 한 입 핥아먹는걸 잡아당겼는데
ㅜㅠ
그러고 나면 산책은 할 수 없다.
그냥 막 이거 저거에 화가 나서 그냥 집으로 들어온다.
오늘은 무탈하게 하자 산책 나래야, 제발 똥은 좀 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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