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라이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하이 라이프 High Life' ... 이성애적 타부에 대한 감독의 발화욕망 2018년 프랑스에서 개봉된 클레르 드니 감독의 영화로 런닝타임은 1시간 50분 정도. 클레르 드니 감독은 여성의 통찰력과 자매애를 그려낸 영화 , 젠더폭력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돋보였던 '돌이킬 수 없는(Les salauds)'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감독보다는 줄리엣 비노쉬 때문에 끝까지 봤다. 개인적으로 '퐁네프의 연인들'처럼 결국 구질구질한 자기애를 사랑이라고 우기는 영화를 만들어놓고, 관객들에게 인간본성이란 무엇인가, 뭐 이런식으로 과대해석해 주기를 바라는 영화가 이제 진저리난다. 피곤해. 그러나 비노쉬의 연기는 늘 내 손을 잡는다. 그 손을 뿌리쳤어야 했어~ '하이 라이프' 영어로 'High Life' 이 'High'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로튼토마토를 보니까, 무슨 창세기니 인간본성에 대한 나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