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러그는 권력과 권리로부터 특히 언어로부터 배제된 이 시대 서발탄들의 지껄임의 테이블이야~^
여러 몸들의 언어들이 한 사람의 언어회로에 걸러 기록되는 한계가 있으나, 할 수 있는한 다층적인 경험들을 기술하고자 노력하기는 할게..
우리끼리만 보게 되겠지만, 혹여라도 지나가는 나그네가 발길을 남긴다면 그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블러그장으로서 카페를 열면서 소회를 말한 글을 함께 실어본당.
"쉬어가자, 가리온!
막상
..
블로그를 짓고나니 첫글을 담기가 어렵다.
주저함
몸속을 떠도는 언어들은 피로로 누적된 회로 속에서 저대로 쳇바퀴를 돌고 있다
어쩌면
자꾸 삶이 토막나고 소외되는 자본주의 노동시장에서의 일상을
강제 소비하고 있는 우리는 분열된 자신의 통합을 위해 서로를 소통하고자 욕망하는지도
아니면
또다른 그저 또다른 소비를 향해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집을 짓는지도 모른다.
나역시 그저
오래된 미래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엉킨 언어회로를 풀어보고자 욕망한다.
동류의 감정과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다른 몸들의 언어와 교차하기 바라면서
하여
가리온, 쉬어가자
누군가 채워놓았던 박차를 거부하고
지금부터"
출처: https://bluewind21.tistory.com/1?category=764036 [바그다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