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뷰] 싱크홀.. 그냥 차승원에 빠졌다치자. 영화평가에 있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김지훈 감독이 최근(2021년 8월) 연출한 영화로, '싱크홀'의 평가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니더라구요. 영화를 보면서, 인물들의 티키타카가 영화에서 어떤 맥락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인지, 재난영화의 긴장감과 심리묘사는 버리기로 한건지(맥없이 소리만 지른다고 재난영화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칵 들어서요), 싱크홀을 둘러싼 건축이나 토양에 대한 최소한의 공학적 이해는 관객들의 몫인건지, 등등. 결국 주제가 뭔지 잘 모르겠는 영화였다~ 이런 겁니다. 그럼에도 리뷰를 해보고 싶었던 것은 정민수(차승원)와 정승태(남다름) 부자관계에 대한 공감 때문입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 매사 틱틱거리는 아들놈에게 절절매는 홀아버지의 부정 말이죠. 내 새끼만 그런건 아닌갑네 모 이러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