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 필 프리티-규범화된 몸과 시선에 천일염뿌리기 근데, 르네가 그렇게 못생겼어? 미니스컷트를 자주 입고 나오는데 괜찮던데 그래 이쁘잖아, 나는 보면서 르네가 그렇게 뚱뚱하다는 생각을 못했거든. 여자들은 자기 몸을 자신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는 것에 익숙하잖아.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자기 몸을 만드는거고. 그래서 이 영화에서 '자신을 가지라'고 이야기하는 게 상품화된 몸의 규범을 인식하지 않았을 때 일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었던 걸 보여준 거 같애 근데 나는 인상 깊게 남는게. 르네가 면접을 볼 때 안내사원은 회사의 얼굴이라 그래서, 이거를 발판으로 올라가려는게 아니라 그 직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하잖아. 르네가 결국 안내 데스크일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자신의 업무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아이디어도 내잖아~ 비서직 같은 역할도 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