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김영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씨방콕기]나는 자연인이다-김영숙 몸이 안좋아 은퇴하고 집순이로 가사일을 제외하면 주로 티비나 유툽 영화로 소일하고 있다는 사씨, 오늘도 친구와 썰을 카페에서 전개한다. 요사이 그 프로그램 보는 사람들 많은거 같네. 그게 뭐가 그리 재밌어? 솔직히 하도 볼 게 없어서 보게 된거지, 드라마나 영화는 사랑 얘기 아니면 뭔 칼부림에 총싸움들을 그리 하는지 그걸 몇십년째 보다보면 티비를 켜고 리모컨을 줄창 들고 있잖여. 늘 똑같은 전개 갈등 사랑얘기 돌리고 돌리고 하다보면 '에라 자연인이다' 하고 보게 된건데 요즘은 그 사람들처럼 살려면 돈은 얼마나 주머니에 있어야 하나 궁금해지더라고 맞아, 영화들이 대체로 다 피투성이야.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 주제가 뭐임? "원시의 삶 속 대자연의 품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자연과 동화되어 욕심없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