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새 평안하셨습니까? 오랜만에 들른 중년 언니들이 아무렇지 않게 남에 죽음을 이야기하다 속이 너무 달다며 이른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내가 생각하기에 옛날부터 어른들 있는 집은 어른들? 어 노인네들 늙은 노인네 노인인데 또 늙었어? 염병할 아 가야되는 나이~ ㅋㅋㅋㅋ 그래 그래 근데 ㅋ 그러니까 그런 늙은 부모들에게 아침마다 '밤새 평안하셨어요~'모 이러고 물어보잖아. 내가 이제 환갑이 넘고 보니까 이거는 '자는잠에 잘 가셨나요?'하는 말이랑 같은거더라고 자는 잠에 가지 않고 왜 또 기침하셨냐? 그거라고? ㅋㅋㅋㅋㅋ 그렇지, 나이 먹고 보니까 불로장생이 천벌이라는 걸 알겠더라고, 그러게 원래 사람은 나이 먹고 살만큼 살았다 싶으면 잘 가야지. 그래서 죽는 것도 복으로 타고나야 한다 그러지 그래 그러니.. 뭐 아침에 일어나서 .. 이전 1 다음